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7 °
포인트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비 120억 따냈다…완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 선정

포인트경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완도군이 행안부의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조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국가 중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다음 연도 사업비를 확정한다.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 (포인트경제)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 (포인트경제)


2026년도 기금 사업은 당초 우수(160억), 양호(72억) 등 2단계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우수(120억), S(88억), A(80억), B(72억) 등 4단계로 세분화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차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인구 감소 지역 89개 지자체 중 1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로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8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완도군은 2차 평가 대상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여 지난 11월 20일 대면 평가를 치렀다.

군은 '치유의 섬, 완도'를 주제로 스마트 해양치유 융복합 사업, 치유 워케이션 및 펫 치유 시설 조성 등 해양치유산업 고도화, 산림치유 시설 및 블루치유 가든(해변공원) 조성, 해양바이오·블루푸드 등 청년 창업 지원 등 완도만의 핵심 전략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유산업 확대, 청년 정주 및 일자리 지원, 섬 지역 해상 교통 개선 등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확보한 120억원의 재원으로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 청년 공공 임대 주택 건립 등 지방소멸 대응 전략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아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한 만큼 지방소멸 대응의 모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기금 확보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공직자들과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 공감하며 지지해주신 박지원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인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