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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사임…'도의회 파행' 수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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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사일정 파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조혜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5일 사의를 표했다.

조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도민의 민생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비서실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수원 광교의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 제공

수원 광교의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 제공


그는 "임명권자인 지사님의 부담을 더는 드릴 수가 없다"며 "애초에 직에 연연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조 비서실장은 "양우식 운영위원장과 관련된 문제는 도 공직자들의 자존심과 직결된 것이다. 도의회에서 책임 있게 해결해 주시리다 믿는다"며 도 공무원들이 요구하는 양 위원장 사퇴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조치를 당부했다.

앞서 조 비서실장과 도지사 보좌진 6명은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기소된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지난달 19~20일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운영위원회가 파행했으며 그 여파로 지난달 27일 본회의가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사과와 조 비서실장과 보좌진에 대한 파면, 내년도 본예산의 민생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불참을 선언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예정된 예결위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은 지난달 25일부터 도의회 로비에서 단식에 들어갔으며 열흘째인 4일 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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