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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폭동 '폭탄 설치' 용의자 5년만에 체포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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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지난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당시 의사당 근처 건물에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FBI가 5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 온 지 약 5년 만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FBI가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전날 의사당 근처 건물에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FBI가 현상금 50만 달러, 약 7억 3천만원을 걸고 추적해온 지 5년 만입니다.

용의자는 버지니아주 출신 30살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팸 본디 / 미국 법무장관 (현지시간 4일)> "체포된 브라이언 콜 주니어는 2021년 1월 5일 공화당과 민주당 전국위원회 청사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수색영장이 집행 중이고 추가 혐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폭탄은 설치된 지 15시간 만에 발견돼 경찰이 해체했습니다.

FBI는 당시 폭탄이 작동 가능한 상태였으며 폭발했다면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범행을 두고 경찰력을 분산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경찰력이 분산돼 당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인준을 막기 위해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이 경찰 방어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폭동 가담자 1,500여 명이 관련 혐의를 적용받거나 기소됐지만 수사에 진척은 없었습니다.

<캐시 파텔 / 미국 FBI 국장 (현지시간 4일)> "이번 수사는 새로운 조사관과 전문가 팀을 투입해 모든 증거를 다시 검토하고 모든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이는 이전 정부가 거부했고 해내지 못했던 일입니다.”

앞서 FBI 부국장은 지난 5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매주 브리핑받고 있다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트럼프 #FBI #용의자 #의회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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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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