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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하다" 비판 속…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 17일 개최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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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가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가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청문회를 연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과방위 여야 간사는 이날 청문회 일정 등을 협의한 끝에 오는 17일 쿠팡 청문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9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쿠팡 청문회와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함께 채택할 예정이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인 출석 요구는 청문회 개최 7일 전까지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6일, 쿠팡 청문회는 17일 각각 열린다.

앞서 쿠팡은 애초 자사 4536개 계정에서 고객명·이메일·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당국에 신고했다가 조사 과정에서 유출 규모가 3379만개 계정에 달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과방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 쿠팡의 박대준 대표이사와 브랫 매티스 최고보안책임자(CISO) 등을 불러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쿠팡 측이 유출 경위와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여야는 보다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쿠팡 청문회 개최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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