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연합뉴스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새 드라이버와 함께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셰플러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의 알바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초청한 20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셰플러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셰플러와 함께 악샤이 바티아, 윈덤 클라크, J.J. 스펀(이상 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셰플러는 새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와 함께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테일러메이드의 Qi4D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다. 지난해부터 Qi10을 사용했던 셰플러는 올해 출시된 Qi35는 건너뛰었다. 몇 차례 실전에서 테스트를 했지만, 결국 Qi10으로 시즌을 치렀다.
셰플러는 "대회에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겠지만, 직접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면 나흘 동안 결과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새 드라이버는 잘 맞고 있다. 성능도 좋았고, 스핀 수도 일관성이 있었다. 볼의 비행도 일관성이 있었기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새 드라이버와 함께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1.8야드를 기록했다. 페어웨이는 13번 가운데 2번(안착률 84.62%)만 놓쳤다. 2025년 셰플러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08.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63.04%였다.
셰플러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