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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 클래식', 4일 정식 출시

스포츠조선 남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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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가 PC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 클래식'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드래곤네스트 클래식'은 논타겟팅 실시간 전투 기반의 액션 RPG로, 공격·회피·콤보 연계를 직접 조작하는 방식의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워리어·아처·소서리스·클레릭 등 4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하고 1차 전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런칭 버전의 최대 레벨은 32레벨까지 지원된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주요 전투 콘텐츠가 공개됐다. 초기 네스트인 미노타우르스 네스트와 엔드 콘텐츠인 켈베로스 네스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두 네스트 모두 최대 4인 파티 기반의 단계형 보스전으로 구성된다. 스테이지 기믹과 보스 패턴 대응에 따라 공략 방식이 달라지는 구조로 설계돼 '드래곤네스트' 특유의 액션성과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PvP 콘텐츠 '콜로세움'도 제공돼 클래스별 조작 감각과 스킬 연계를 기반으로 한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원더풀 테마파크와 농장 시스템 등 부가 콘텐츠를 통해 자원 수급과 캐릭터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스테이지 내 특별 몬스터 '크레이지 덕'을 처치해 랜덤으로 획득한 글자( I//D/N )를 수집하고 NPC '아이린'에게 보상으로 교환하는 'DN 러브!' 이벤트가 운영된다. 아르테움·다이아몬드·스쿨룩 날꼬데·'멋쟁이다냥!' 한정 모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지원 이벤트도 진행되며,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런칭 후 접속 보상이 지급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만큼 초기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밸런스와 편의 개선을 포함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초창기 '드래곤네스트'의 PvP를 즐겼던 이용자들이라면 당시의 전투 감각을 다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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