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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계약·성폭력 이제 그만"…예술인 권리보호 교육에 25만명 돌파

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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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성희롱 예방 특강 확대…'수익 미분배' 대처까지

10년간 누적 25만 1088명…찾아가는 교육 1162회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연도별 참여 인원 (단위 : 명)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연도별 참여 인원 (단위 : 명)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누적 수료 인원 25만 명을 넘겼다. 2025년에는 7만 2793명이 참여해 연간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재단은 올해만 7만 2793명이 참여해 교육 수요가 뚜렷이 늘었다고 밝혔다. 권리보호 교육은 2015년부터 10년간 꾸준히 운영돼 온라인 동영상 과정 수료 18만 2221명, 찾아가는·주제특화 교육 수료 6만 8867명으로 집계됐다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은 접근성도 강화했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시간·지역 제약을 낮췄다. 수어 통역과 문자 통역을 도입해 장애예술인의 교육 접근권을 넓혔다. 교육 설계는 사례 중심·즉시 적용 중심으로 조정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계약 분쟁 대응, 성희롱·성폭력 예방, 저작권·수익 배분 등 현장의 쟁점을 직접 다루는 방식이다. '수익 미분배 예방' 특강을 신설해 빈번한 배분 갈등을 실제 사례로 풀었다.

정용욱 재단 대표는 "수료 25만 명 돌파는 권리보호 인식이 현장에 뿌리내렸다는 의미"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단은 내년에 실무 중심 '예술 계약' 강좌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에는 상담 누적 사례를 토대로 계약 체결 준비, 조항 점검, 분쟁 발생 시 단계별 대응을 안내해 교육 직후 바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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