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기부 장관 표창

SK인텔릭스는 납품대금 연동제 등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중소 협력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는 제도다.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2025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SK인텔릭스 배희철 생산구매팀장(오른쪽)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인텔릭스는 올해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원년으로 삼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평가에서 연동제 확산 노력, 연동계약 체결 실적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인텔릭스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계약 체결과 단가 조정 관련 절차를 정비해왔다.

또 중소 협력사의 원자재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무상 사급자재(원청이 직접 자재를 구매해 공급하는 방식) 제도를 지속 운영해왔다.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과 시장 리스크를 기업이 직접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배희철 SK인텔릭스 생산구매팀장은 “연동제는 중소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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