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심리 방역망 높이 평가
논산시가 4일 시민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시민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열린 '2025년 통합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정신건강 증진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생애주기·계층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신건강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대상별 수요 분석을 토대로 한 차별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심리 방역망' 구축이 주목됐다. 시는 농촌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건강 프로그램',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행복상담센터' 등을 운영하며 우울감 해소와 자살 예방에 기여했다. 청년층에는 공감토론회, 명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업·취업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회복을 지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 직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누구나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고위험군 조기 발굴 체계를 정비해 정신건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