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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여자바둑 순위 경쟁…김은지, 최정 제치고 랭킹 1위 탈환

뉴스1 김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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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72개월 연속 한국 1위 유지



여자 바둑 1위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

여자 바둑 1위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바둑의 최정상 자리를 두고 김은지 9단과 최정 9단이 펼치는 경쟁이 치열하다.

김은지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공개한 12월 국내 바둑 랭킹에서 9524점을 획득, 최정 9단(9483점)을 제치고 1개월 만에 여자 바둑 1위를 탈환했다.

김은지 9단은 지난달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12승 2패를 기록했다. 이를 앞세워 종합 랭킹에서 26위에 자리,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난달 2승 1패에 그친 최정 9단은 종합 랭킹 30위가 되면서 여자 바둑 2위로 밀렸다.

한국 여자 바둑은 지난 10년 동안 최정 9단이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 김은지 9단이 급성장하면서 두 선수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김은지 9단은 올해 1월 여자 바둑 1위에 오르더니 3월과 5월, 8~10월, 그리고 12월까지 여자 바둑 정상에 올랐다. 최정 9단은 2월, 4월, 6~7월, 11월에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여자 바둑 3위는 오유진 9단(종합 52위), 4위는 김채영 9단(종합 93위)이다. 객원 기사인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종합 97위로 여자 5위에 이름 올렸다.

신진서 9단은 4승 1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1만413점을 획득, 72개월 연속 1위를 지키며 역대 최장기 1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이 각각 2위와 3위를 지켰고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은 모두 한 계단 상승해 4위와 5위에 올랐다. 지난달 4위였던 안성준 9단은 두 계단 하락, 6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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