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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매일경제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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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사진 제공=볼보코리아]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사진 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60에 탑재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5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EX90에 탑재된 ‘운전자 이해 시스템’에 이어 동일 부문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볼보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타임지는 매년 생활 방식과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혁신 기술을 선정해 공개한다. 올해는 총 300개 발명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신체 조건과 주행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보호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 내외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체중·체형·착석 자세 등을 파악한 뒤 충돌 상황에 맞춰 안전벨트 하중을 최적화한다.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사진 제공=볼보코리아]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사진 제공=볼보코리아]


예를 들어, 충돌 강도가 큰 사고에서 체격이 큰 탑승자의 경우 머리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벨트 하중을 높게 설정하며 반대로 체구가 작은 탑승자에게는 자동으로 하중을 낮춰 늑골 골절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볼보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호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오사 하글룬드 볼보자동차 세이프티센터 총괄은 “볼보가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향후 출시될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60에 최초로 적용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탑승자와 각 상황에 맞는 스마트한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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