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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대적 코치진 개편... 소프트뱅크 지도자+박석민 귀환까지 '전력 재정비'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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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한민 인턴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프랜차이즈 스타 박석민의 합류와 일본 소프트뱅크 출신 지도자 영입 등 대대적인 코칭 스태프 재정비에 나섰다.

삼성은 5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석민 코치를 퓨처스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석민 코치가 오랜 경험과 일본·KBO 지도 연수를 통해 후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석민 코치는 2004년 프로 데뷔 후 삼성의 2010년대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선수로, 지난해 두산 타격 코치를 거쳐 올해 친정으로 돌아왔다.

최근 팀의 상징적 인물인 FA 최형우를 다시 품은 데 이어 박석민 코치까지 합류하면서 삼성은 '왕조의 기억'을 다시 불러오고 있다.

또한 삼성은 "무라카미 다카유키 전 소프트뱅크 1군 타격 코치를 1군 메인 타격 파트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일본프로야구(NPB) 올스타에 뽑혔던 스타 선수 출신인 무라카미 코치는 유틸리티로 활약하며 17시즌 누적 147홈런을 기록한 일본 야구의 베테랑이다.

투수·재활 코치 경험이 풍부한 모리야마 료지 전 소프트뱅크 코치는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삼성은 "구단의 핵심 과제인 투수 육성과 세대교체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내부 코칭스태프의 재배치도 이뤄졌다.

채상병 코치는 신설된 '1군 야수 총괄 코치' 역할을 맡아 야수진 전반의 조율을 담당한다. 최일언 수석 코치는 1군 메인 투수 코치까지 겸하게 됐고, 박석진 코치는 1군 불펜 파트로 이동했다. 박희수 코치는 2군 투수 코치로 보직이 바뀌었다.

배터리진도 변화가 있다. 이흥련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올라오고, 김응민 코치는 퓨처스 배터리 파트 지도를 맡는다.


삼성은 과거 팀 수비 코치로 활동했던 이윤효 코치를 다시 불러 3군 총괄 및 수비 코치로 임명했고, 남원호 코치가 퓨처스 수비 파트를 맡는다.

또한 최영진 전력분석원은 3군 타격 분석 코치로 이동하며, 3군 타격은 배영섭 코치가, 주루 파트는 강명구 코치가 담당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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