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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협회, 2025 IABS–AFSA 콘퍼런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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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식 기자]
사진 왼쪽이 박정태 상근부회장

사진 왼쪽이 박정태 상근부회장


[라포르시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IABS–AFSA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생물학표준화연합과 동물대체 안전성평가 협의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실험동물 사용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적 접근법과 관련한 국제 논의와 표준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동물대체시험법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 출연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국제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규제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상근부회장은 여러 세션을 참관하며 각국의 동물대체시험 도입 전략, 시험법 검증을 둘러싼 과학적 쟁점, 규제 조화의 필요성, 국가시험기관의 역할 변화, 국제 기준 마련 과정에서 논의되는 요소들을 살펴봤다. NAMs 전환을 위한 과학적·제도적 요건과 국가별 접근 방식이 공유되면서 국제 논의의 실제 흐름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바이오의약품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뤄진 핵심 논의는 네 가지로 정리됐다. 첫째, 제품 전 주기 품질관리에서 동물시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NAMs 기반 접근이 국제적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둘째, 각국 국가시험기관의 역량 강화와 역할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기술적·운영상 준비 요소에 대한 경험이 공유됐다.

셋째, 데이터 신뢰성, 기준물질 및 참조표준 개선 등 NAMs 도입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됐다. 넷째, NAMs 확산을 위해 국제적 조화와 상호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번 참석을 통해 NAMs 관련 국제 논의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국내 연구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참고할 시사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국가 규제기관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국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던 점도 성과로 평가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참가는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 관련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 연구자와 산업계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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