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해온 왕송호수공원 보수·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6억, 도비1억, 시비1억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기존 노후된 생태탐방로와 공원시설물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녹지 확충과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왕송호수공원 전경 ⓒ의왕시 |
시는 생태습지 산책로 400m와 서수원 뚝방길 600m 구간의 노후 야자매트를 전부 교체하고, 서수원푸르지오아파트 인근의 파손된 데크와 펜스도 새롭게 정비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구간에 침하 된 보도블록을 재정비하고, 걷기 편한 코르크 포장로를 추가로 설치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보행감을 제공하는 등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보완 작업도 진행했다.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식재 작업도 대폭 강화됐다. 생태습지에서 해맞이 명소로 이어지는 대표 산책코스에는 수국 4800주와 초화류 2680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꽃길’을 완성했으며,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주변에는 메타세쿼이아 52주를 식재해 공원의 녹지 분위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원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경관과 체험 요소가 대폭 강화돼 시민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왕송호수공원이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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