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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도 62%…  차기 지도자는 조국·김민석·한동훈 순[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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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고를 사람 없다 57%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 국정수행 지지도가 62%를 기록했다. 취임 6개월 기준,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중 3번째로 높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로 1위를 기록했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7%로 뒤따랐다.

5일 한국갤럽(2~4일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김영삼 전 대통령(84%), 문재인 전 대통령(7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취임 6개월 평가다. 국정 지지도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국에서 50%를 웃돌았다. 외교(32%), 경제·민생(14%)이 주된 긍정 평가 요인이다. 12·3 불법계엄이 지난 3일로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전 정부 극복'을 긍정평가한 국민(5%)도 늘었다.

정부 6개월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 외교(63%)·복지(57%) 등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분야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각각 25%로 나타났다. 경제(48%)·노동(43%)·대북문제(44%) 모두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앞섰다. 다만 부동산(긍정 24%·부정 49%)과 공직자 인사(긍정 36%·부정 39%)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4%로 4주째 횡보했다. 조국혁신당이 3%, 개혁신당이 2%, 진보당·기본소득당 각각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4%다.

이번 조사에선 대선 주자 평가의 척도가 되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가 포함됐다. 조국 대표가 8%로 선두를 달렸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조사(9월 3주) 대비 4%포인트 늘어 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대표가 4%로 나타났고, 장동혁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4%로 조사됐다. 이준석(3%) 개혁신당 대표, 정청래(3%)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2%) 서울시장 등이 뒤따랐다. 다만 절반 이상 응답자(57%)가 장래 대통령감으로 고를 인물이 없다고 답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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