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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김세정 위해 복수 포기했다... 짐조 사살 후 본격 '직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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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우경 인턴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한다.

5일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9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를 감동케 할 세자 이강(강태오)의 정성 가득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을 무너뜨릴 결정적 실마리였던 짐조를 사살하면서까지 박달이를 구해냈다. 세자빈에 대한 복수를 위해 진심을 숨겨왔던 그가, 박달이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주저 없이 복수 대신 사랑을 택한 것이다. 영혼이 바뀐 시간을 통해 서로의 꿈과 복수를 지켜주며 애틋함을 쌓아온 두 사람의 마음이 드디어 통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층 달달해진 두 사람의 일상이 담겼다. 이강은 곤히 잠든 박달이가 깰까 발소리를 죽이며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인다. 특히 좌익위 오신원(권주석)과 내관 윤세돌(한상조)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강이 오직 박달이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돼 설렘을 유발한다.

이강의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는 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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