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우수 협약기관 성과 간담회 개최

[이재기 기자]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직무대리 이준영)는 12월 4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2025 우수 협약기관 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산학협력 및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박경원 지사장, 충북도교육청 김동훈 장학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정우진 대표이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태섭 충북도회장, (사)국가품질명장협회 남용우 충북지회장 등 협약기업·유관기관 등 100명이 참석해 교육·훈련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청주캠퍼스는 2025년 동안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반도체 플러스 인력양성사업, 일학습병행(P-TECH), 고교단계 일학습병행(도제)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는 총 1725명의 훈련을 수행했고 8년 연속 최우수(S)등급, 성과평가 전국 1위(2024), 전국 2위(2025)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반도체 플러스 인력양성사업과 미래유망 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클린룸 기반 실습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일학습병행(P-TECH 포함) 분야에서도 학습기업 57개, 학습근로자 176명 규모로 운영했으며 성과평가 6년 연속 A등급,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등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7개 도제학교와 협업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해 기술체험캠프, 취업연계, 간담회 운영 등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 및 직업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했다.

충북 RISE사업 역시 지역 대학·특성화고와 연계를 기반으로 산학일체형 교육 플랫폼 구축과 정주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협약기관 및 실무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관부문 수상자는 △충북도교육청 김동훈 장학사△한국산업인려공단 충북지사 정재영 대리△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태섭 충북도회장 △(사)국가품질명장협회 박완복 컨소시엄사업본부장이다.

개인부문 수상자는 △(주)네패스 김태정 파트장△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 김영대 부장△삼화제지(주) 채희재 차장△(주)우지산업 문강모 대리△(주)티앤에스엔지니어링 이광철 총괄소장△(주)현대에버다임 양정우 부장 등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박양범 산학협력처장은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성과가 지역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취업-경력개발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주캠퍼스는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2026년 산학협력 중장기 계획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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