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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2월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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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3분기 실적발표 이후 다소 분위기가 주춤해 온 크래프톤이 신작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함께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크래프톤에 대한 시장 관심이 다소 위축됐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보다 낮았다는 증권가의 평가와 4분기 실적 둔화 우려 및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하지만 12월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기대감이 쏠쏠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일단, 분위기 반전의 이유로는 차기작 '팰월드 모바일'이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의 판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지난달 지스타에 선보여 일반 관람객 대상의 첫 시연회를 가져 높은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이어 이달 중 한국과 일본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지스타 현장에서의 분위기가 뜨거웠던 만큼 이번 테스트에서도 유저들의 거센 반향이 예상된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도 주목된다. 이 회사는 전날 'PUBG: 배틀그라운드'에 에란겔: 서브제로를 선보였다. 겨울테마에 맞춘 전투지역으로 새로운 생존 재미를 제공해 유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 발렌시아가의 협업 콘텐츠도 본격적으로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12일부터는 '배틀그라운드'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대회 'PGC 2025'이 개막된다. 이 작품을 종목으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만큼 유저들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 시즌에 맞춘 업데이트와 컬래버 콘텐츠, e스포츠가 맞물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반응이다.


일부 증권사에선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하향 추세를 이유로 들어 4분기 실적 둔화를 예상하고 있으나, 이러한 우려를 크게 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최근 크래프톤의 주가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기본 체력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과 함께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성과를 앞세워 다시 투자심리를 반전하고, 게임주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다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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