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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 주도 도시재생 성과…'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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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3·4리 거점시설 활기…노후 주거지 정비로 구도심 재생 속도

충남 청양군이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성과 공유회'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뒤 이미은 군 도시재생 팀장(오른쪽)이 문석준 충남도청 건축도시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성과 공유회'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뒤 이미은 군 도시재생 팀장(오른쪽)이 문석준 충남도청 건축도시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읍내3·4리 도시재생 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거점 시설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읍내3·4리 도시재생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이후 총 143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군은 주거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생활SOC 확충 등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재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노노케어센터'는 계획보다 앞서 문을 열며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공유주방과 다목적실을 갖춘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주민 모임·교육·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여성자원봉사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생활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우리동네 여름소풍', '가을소풍' 같은 주민참여형 행사도 정례화해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삼계탕 나눔, 요리교실, 공구 대여, 미니 집수리 상담소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매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 역량 강화도 성과를 냈다. 올해 운영된 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마을자원 조사, 사업 아이디어 발굴, 우수 사례 견학 등을 포함한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군은 노노케어센터에 이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청춘어울림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기반시설 확충과 골목길 개선, 주민 역량 강화가 맞물리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구조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표창은 주민 참여와 지역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도시재생의 변화를 주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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