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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억만장자 자산 13% 급증…AI가 쏘아 올린 '부의 잭팟'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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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억만장자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291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총자산은 15조8000억달러(약 2경3242조원)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이러한 자산 급증의 주된 원인은 메타, 오라클, 엔비디아 등 AI 관련 기술주의 폭발적인 상승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7개의 기술 기업 매그니피센트7(M7)의 주가는 올해 평균 25% 상승했다.

보고서는 특히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 등 미국의 주요 테크 억만장자 6명의 자산이 AI 붐에 힘입어 1710억달러(약 251조5410억원)나 불어났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도 AI 산업과 연계된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287명은 다양했으며, 이 중 약 70%는 자수성가형이었다. 멸종 동물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 콜로설(Colossal)의 창업자 벤 램(Ben Lamm)도 있었고, 중국 신선음료 즉석 제조판매 체인 브랜드 밀설그룹(Mixue Ice Cream & Tea)를 창업한 장홍차오·장홍푸 형제도 포함됐다.

나머지 91명은 상속을 통해 부자가 됐으며, 이 중 15명은 독일 제약가문의 후손이었다. 보고서는 향후 15년 동안에만 억만장자 자산 5조9000억달러(약 8678조9000억원)가 후손들에게 상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UBS 설문에 참여한 억만장자의 82%는 자녀가 상속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성공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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