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에서 완주군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권상연 백자사발지석 2점이 최초로 공개됐다고 5일 밝혔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나온 유물로, 사발 내부에 피장자의 이름과 기록이 묵서로 남아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8일까지 열리며, 2021년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발굴된 백자사발지석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나온 유물로, 사발 내부에 피장자의 이름과 기록이 묵서로 남아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윤지충 바오로 백자사발지석[사진=완주군] 2025.12.05 lbs0964@newspim.com |
권상연 야고고보 백자사발지석[사진=완주군] 2025.12.05 lbs0964@newspim.com |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8일까지 열리며, 2021년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발굴된 백자사발지석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순교자의 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희소성과 완형에 가까운 보존 상태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완주군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초남이성지 내 완주 남계리유적의 국가 사적 승격 추진,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연계 전략 강화, 지역 천주교 초기 공동체 유산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북 지역 국가기관과의 협력 사업 고도화 등 문화유산 활용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는 안중근 의사가 남긴 서예 작품과 관련 자료를 통해 그의 사상과 정신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다.
완주군의 백자사발지석은 전시 내 '신앙과 민족정신의 뿌리' 섹션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