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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행정실 침입해 '슬쩍'…학교는 알고도 '쉬쉬'

SBS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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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침입해 교사와 학생의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대구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시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도 의뢰했습니다.

오늘(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9월 20일 오후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5명이 잠겨 있지 않은 이사장실을 통해 교장실과 행정실에 들어가 USB와 외장하드를 훔쳤습니다.

훔친 장치에는 학생부 등 학생 개인정보, 교사 주민등록번호와 인사기록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10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서도 시교육청에 이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와 수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생·교사의 개인정보를 빼낸 경위와 유출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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