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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과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5억원 기부

중앙일보 박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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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과천시 송용욱 부시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과천시 송용욱 부시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5억원을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일 과천시청에서 과천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모인 기부금 10억원 중 5억원을 해당 사업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이 참석해 기관 운영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원금은 2026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테리어 조성, 상담 및 사례관리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과천시는 의왕시와 공동 운영 중인 기관의 협약이 내년 종료를 앞두고 있어, 단독 기관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기부는 인천과 부산에 이어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통한 세 번째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 사례다. 앞서 지난해에는 제11회 대회를 통해 조성된 10억원 전액이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쓰였으며, 두 기관은 올해 3월 개소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지역사회 아동 보호 체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4월 부산에서 개최돼 2년 연속 2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76억원을 돌파했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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