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년 만의 만점
광주도 10년 만에 쾌거
광주도 10년 만에 쾌거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한 광주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학생. [광주시교육청]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4명, 졸업생 1명 등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재학생 만점자는 서울 광남고·세화고, 전북 전주한일고, 광주 서석고에서 각각 나왔다. 졸업생 1명은 서울과학고 출신으로 확인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주한일고에 재학 중인 이하진 군. [전북교육청] |
전북에서는 전주한일고 3학년 이하진 군이 전 과목 만점을 기록했다. 전북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8년 만으로, 일반고 재학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북교육청은 “입학 당시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3년간 학업 관리를 꾸준히 이어온 점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서석고 최장우 군이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광주에서 일반고 재학생이 수능 만점을 기록한 것은 10년 만으로,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군은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전형 1차에 합격한 상태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일반고에서도 만점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흐름”이라며 “학교별 학습관리와 학생 개인의 꾸준함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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