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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래 교수, "마지막 순간을 지켜준 돌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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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말기환자와 가족의 마지막 시간을 지키는 호스피스 현장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건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배나래 교수는 4일 정오, 건양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배나래 교수 호스피스병동 기부

배나래 교수 호스피스병동 기부


이번 기부는 배 교수가 그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감사와 연대의 표현이다. 배 교수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박사가 강조해온 봉사·나눔·사회공헌 철학을 평소 교육자로서 실천해 왔으며, 가족이 호스피스병동 의료진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이번 나눔을 결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배 교수는 "의료진이 환자와 가족을 존중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품위 있는 돌봄을 제공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졌다"며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연대와 나눔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도연 호스피스센터장은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신체적 어려움까지 함께 겪는다"며 "이번 후원은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양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환자에게 통증 조절, 심리·정서적 지지, 임종 돌봄 등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기관으로, 환자와 가족이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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