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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제27회 워크스마트포럼(Work Smart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스마트포럼’은 공공·민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공공-민간이 함께 그리는 인공지능(AI) 시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에 적합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한 민간기업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GS그룹 52g(오이지) 김진아 상무가 현장 주도의 혁신 플랫폼 ‘52g(5pen 2nnovation GS’의 약어, GS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의미)’와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MISO’를 중심으로 전통 산업 조직 내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공공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박선민 상무는 공공·민간 부문에서의 AI 활용 예시, AI가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 내 AI 도입·활용 전략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이정훈 Data & AI 시니어 기술 컨설턴트는 전사적 AI 역량 강화와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업무 처리 시간 단축 성과와 함께 제시하고, ‘AI Agent’ 기반 조직 전환 실행 모델을 소개했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시대 리더와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역량, 조직 내 AI 내재화를 위한 프로세스 및 공공-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민간기업 전문가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정부 조직문화 담당자들 간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안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업무에 반영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유능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AI·데이터 기반을 활용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민간의 선도 사례와 경험을 참고해 공공부문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