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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트콰이어, 별빛처럼 잔잔한 울림의 합창 '별과 찬미'공연

아시아경제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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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사진=대전시 제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에서 기획 연주회 3 '별과 찬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현대 합창 음악을 대표하는 존 루터의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관객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차분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연주는 루터의 대표적인 성가 작품 '도르미 예수'와 웅장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대규모 합창곡 '마니피캇'으로 꾸민다. 특히 성모 마리아의 노래로 잘 알려진 '마니피캇'은 풍성한 화성과 명료한 구조로, 연말에 어울리는 감사와 희망의 정서를 담아낸다.

'마니피캇'은 '마리아의 찬가'를 바탕으로 한 존 루터의 대표 합창곡으로, 장중함과 밝은 서정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작품이다.

특히 피아노 반주와 합창이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성모 마리아의 기쁨과 감사의 감정을 현대적인 어법으로 풀어내고, 각 악장은 감정의 흐름이 뚜렷해 연말 공연에 어울리는 희망과 축복의 분위기를 전한다.

대전아트콰이어 관계자는 "바쁜 연말,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한 시민들을 떠올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별빛처럼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합창의 울림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는 세대 구분 없이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합창 공연으로, 찬미와 축복의 의미를 품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할 힘을 얻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전시립 비상임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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