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주사(SC) 제형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가 독일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5일 알테오젠(196170)이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10.79% 하락한 46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의 경쟁사 할로자임은 미국 머크(MSD)가 독일에서 판매 중인 키트루다SC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독일 법원이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머크의 키트루다 SC를 독일에서 유통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할로자임에 따르면 뮌헨 지방법원 제7민사부는 키트루다SC가 회사의 유럽 특허 중 하나인 엠다제(MDASE)와 관련된 침해가 있음을 인정했다.
머크는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다.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에 대한 사용권을 부여했다.
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제조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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