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해 8월 1일 발생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의 화재 대응과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재백서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화재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점을 명확히 분석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백서를 단순한 기록에 그치는 행정 보고서 아닌 주민 중심의 실천적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서구는 화재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점을 명확히 분석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백서를 단순한 기록에 그치는 행정 보고서 아닌 주민 중심의 실천적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피해 주민들의 구술 기록을 포함해 실제 겪은 고통과 불편 사항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수록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미흡했던 초기 상황 전파 및 수습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화재 대응 체계와 대응 활동, 피해 규모 및 복구 지원, 전기차 화재 위험성 및 특성, 전기차 화재 정책 방향 및 과제, 관계 기관 및 주민 인터뷰 내용 등 5개 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비슷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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