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강원도 도계지역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지난 4일 강원도 도계지역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 도계지역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은 지난 4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촌 지역에 방문해 취약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ℓ 등을 전달했다.

삼척 도계지역은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황금기를 누렸으나, 수요 감소와 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불황을 겪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마지막 공영 탄광인 도계광업소마저 폐광하며 지원이 더욱 열악해진 상태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 도계지역 내 센터에 맞춤형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글로벌비전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2024년 6년간 약 1만7000장의 연탄 외 난방유, 행복박스를 전달했으며, 도계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는 등 지원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는 필기구, 장난감, 겨울 잡화(모자, 장갑 등), 쿠션 등으로 구성한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아성다이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회 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자연재해 피해가구 등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도계지역에 방문한 이번 활동이 지역 아동 및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