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류현진 2008.08.23/ ajyoung@osen.co.kr |
[OSEN=이후광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1차 캠프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뿐인데 일본이 벌써 긴장하고 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 효과가 실로 엄청나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최근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보다 위대한 사나이가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 캠프에 선발됐다”라며 류현진의 대표팀 승선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내년 3월 WBC를 바라보고 구성된 한국 1차 캠프 명단이 확정됐다. 과거 다저스에서 활약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명단에 포함됐다. 캠프는 투수 16명, 야수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사이판에서 실시된다. 또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도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상세히 보도했다.
도쿄스포츠가 가장 주목한 선수는 류현진이었다. 매체는 “16년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 좌완 류현진이 가장 주목되는 인물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활약했고, 다저스 시절인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고, 1위표도 받았다”라고 류현진의 전성기 커리어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올 시즌 다저스에서 활약한 야마모토는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지만, 정규시즌 타이틀은 없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3위에 그쳤다. 1위표와 2위표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류현진을 야마모토보다 위대한 사나이로 평가하며 위상을 강조한다”라며 “류현진은 올 시즌 한화에서 9승 7패를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끄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도쿄스포츠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의 “류현진의 올해 성적이 충분히 괜찮았다. 메이저리그와 국제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가 아닌가. 그를 발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는 인터뷰도 기사에 실었다.
[OSEN=김영민 기자] 야구대표팀 류현진. 2009.03.16 /ajyoung@osen.co.kr |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2026 WBC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했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류현진이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뒤 "내년 1월 소집 때 베테랑 선수들을 포함시키려고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는데 류현진을 전격 포함시켰다. 류현진의 최근 국제대회 참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다.
가을 내내 부침을 겪은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사이판행이 불발됐다. 포수는 박동원(LG)-최재훈(한화) 2인 체제이며, 롯데는 1차 캠프로 향하는 대표팀 배출에 실패했다.
KBO는 3일 WBCI에 예비 명단 35인을 제출했으며,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최종 명단 30인은 제출 기한인 2월 3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1사 만루에서 대한민국 류지현 감독이 교체를 지시하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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