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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날리고 폭망할 뻔”…조영남, ‘그림 대작’ 논란 후 심경 고백

매일경제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kim.miji@mka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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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출연
‘그림 대작’ 논란, 6년 만에 무죄 판결


조영남. 사진|스타투데이DB

조영남.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조영남(80)이 오랜 법적 공방이 이어졌던 ‘그림 대작’ 논란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조영남은 오는 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림 대작’ 논란에 대한 심정을 고백한다.

앞서 조영남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무명화가 B씨에게 그림 200~300점을 그리게 한 후 배경만 간단히 덧칠한 뒤 판매해 1억6000여만원 상당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를 유죄로 보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2심과 3심은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날 조영남은 무죄를 받기까지 6년의 시간이 걸렸던 해당 사건을 떠올린다. 또한 당시 과감하게 구매자들에게 환불 조치를 얘기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환불 요구에 “집도 날리고 폭망할 뻔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하는 조영남.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하는 조영남. 사진|MBN


또한 조영남은 호가만 8억원에 달하는 여사친들의 얼굴을 담은 작품 ‘여친용갱’과 장나라의 얼굴로 가득 채운 그림을 공개해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진시황이 죽은 다음에 자기를 지켜줄 남자 모형을 수십 개 만든 것에 힌트를 얻어 탄생시킨 ‘여친용갱’은 조영남의 연예계 여사친 이경실, 유인경, 송은희, 박미선, 최유라, 노영심 등의 얼굴이 들어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함께 출연한 김장훈과의 ‘우정’ 이야기도 조명한다. 조영남은 가요계 절친 김장훈과 18년 나이 차를 뛰어넘어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로 조영남의 ‘여자’를 꼽는다. 조영남이 “여자친구가 맨날 앉아서 김장훈 타령을 했다”며 자신이 사귀던 여자친구를 김장훈에게 직접 소개해줄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조영남과 김장훈이 출연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6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한다.

조영남은 1960년대 후반 데뷔해 한국 대중음악과 성악을 가요에 접목해 스타덤에 올랐다. 본업인 음악 뿐 아니라 작가, 화가, 방송 MC,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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