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노경은,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리얼글러브어워드' 구원투수 부문 SSG 노경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베테랑 불펜 투수 노경은(41)이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노경은이 평소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과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2001년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노경은은 오는 9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 역대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연도	선수명(소속팀)	연도	선수명(소속팀)
2001	박진만(현대)	2014	손승락(넥센)
2002	김한수(삼성)	2015	차우찬(삼성)
2003	최기문(롯데)	2016	김재호(두산)
2004	김기태(SK)	2017	유한준(kt)
2005	김태균(한화)	2018	김광현(SK)
2006	이대호(롯데)	2019	채은성(LG)
2007	이숭용(현대)	2020	나성범(NC)
2008	윤석민(KIA)	2021	고영표(kt)
2009	강봉규(삼성)	2022	이지영(키움)
2010	양현종(KIA)	2023	김혜성(키움)
2011	김선우(두산)	2024	원태인(삼성)
2012	박석민(삼성)	2025	노경은(SSG)
2013	박용택(LG)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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