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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되기 싫으면 V0 김현지 버리고 특별감찰관 임명하라"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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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3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024년 10월 23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내치지 않는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5일 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그렇게 V0 김건희를 욕하면서 왜 똑같이 따라 하냐"며 이른바 '현지 누나' 논란에 따른 김현지 부속실장의 실세설을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V0 김현지를 버리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고 충고한다"며 "그러지 않는다면 단언컨대 이 정권은 끝까지 못 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10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게) '특별감찰관을 임명 안 하면 정권이 끝까지 못 갈 것이다'고 고언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끝까지 특별감찰관을 임명 안 했다"며 "이는 특별감찰관 임명만으로도 V0 전횡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똑같이 되기 싫으면 즉시 특별감찰관 임명하고 특별감찰관 감찰 대상도 비서관까지로 넓히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3일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해놨다"며 대통령 친인척 등의 비위를 감찰할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공직자의 비위를 상시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은 임기 3년으로 국회가 후보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한다.

2016년 8월 박근혜 정부 당시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민정수석 등과 마찰로 중도 사퇴한 뒤 지금까지 공석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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