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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모범택시3’ 세계관의 열쇠… 15년 복수에 갇힌 父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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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사진| 안컴퍼니

김기천. 사진| 안컴퍼니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김기천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극의 핵심 서사를 책임진다.

김기천은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모범택시3’ 5회부터 박동수 역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박동수는 극 중 ‘진광대학교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피해자 박민호의 아버지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비통함 속에 복수를 갈망하는 인물이다.

극 중 박동수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15년을 살아왔지만, 점차 알츠하이머 증세로 인해 기억마저 잃어가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다. 김기천은 복수심과 망각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아버지의 모습을 절절한 부성애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박동수는 15년 전 장성철 대표(김의성 분)가 ‘모범택시’를 만들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과거 인물로, ‘모범택시’ 세계관의 근원을 짚어주는 중요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낡은 시계방 안에서 낡은 나무 상자를 뒤적이며 광기 어린 눈빛으로 “다 죽여버릴 거야”라고 읊조리는 김기천의 모습이 포착되어, 짧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993년 영화 ‘서편제’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해온 김기천은 드라마 ‘시그널’, ‘동백꽃 필 무렵’, ‘환혼’과 영화 ‘베테랑’, ‘곡성’, ‘밀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독보적인 ‘감초 배우’로 인정받아왔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매 작품마다 ‘신스틸러’ 매력을 발산해 온 그가 ‘모범택시3’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박동수 역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명장면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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