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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 생산자 “한국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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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스페인 2025’ 행사장 풍경.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테이스트 스페인 2025’ 행사장 풍경.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지난 10월16일 주한 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와 스페인투자무역진흥청 등이 주최한 ‘테이스트 스페인 2025’가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스페인 와이너리 16곳과 식품업체 6곳이 참여했다. 리오하, 리베라 델 두에로 등 스페인 유명 와인 산지에서 생산된 와인들부터 스페인 대표 포도 품종 템프라니요로 만든 와인, 그라시아노∙마투라나∙베르데호 등 생경한 이름의 포도 품종으로 양조한 와인들까지 다채로운 와인들을 선보였다.



이날 와이너리 ‘보데가스 로데로’의 와인 생산자 헤수스 산체스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와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주한 스페인대사관의 레나타 산체스 참사관도 “성장한 한국 (와인) 시장을 염두에 두고 한국 와인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테이스트 스페인 2025’ 행사장 풍경.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테이스트 스페인 2025’ 행사장 풍경.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테이스트 스페인 2025’ 행사장 풍경.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테이스트 스페인 2025’ 행사장 풍경.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프랑스로 건축 유학을 갔다가 와인에 빠진 이상황 와인 전문가는 “한국 와인 시장은 코로나 때 소비 계층이 다양해지면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종료 후 성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저변은 코로나 이전보다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와인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분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없어서 못 파는 고급 와인과 (생산자가) 간절히 원하지만 안 팔리는 와인,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에 유통되는 와인 등으로 나뉘었죠.”



요즘 와인 소비 추세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화이트와인 찾는 이가 많아 레드와인 품종으로 화이트와인을 만들 정도”라며 이는 “폭염이 이어지는 기후변화, 가격 등이 작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날 와인 이외에도 유기농 블랙베리 제품, 식초, 육포, 양젖으로 만든 치즈 등도 선보였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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