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또래 여학생을 향한 왜곡된 집착이 잔혹한 살인으로 이어진 '사천 크리스마스 살인사건'이 재조명된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현장 세 컷에서는 한 여성의 난동으로 평온하던 미용실이 아수라장이 된 충격적인 제보 사건을 소개한다.
시술 전 원하는 스타일을 묻는 미용사의 말에 여성은 돌연 "그냥 파마 말아!"라며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이에 미용사가 환불을 안내하자 여성은 온갖 물건을 던지고 막말을 퍼붓더니 급기야 미용사의 머리채를 거칠게 잡아끌며 막장 행동을 이어간다.
난데없이 폭주한 난동녀가 역대급 민폐 소동을 벌인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또래 여학생을 향한 왜곡된 집착이 잔혹한 살인으로 이어진 '사천 크리스마스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범행 당일 가해자는 8개월 동안 치밀하게 준비한 범행 도구를 챙겨 7시간 거리에 있던 피해 학생의 집 앞까지 찾아간 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끼로 유인해 사정없이 칼을 휘둘러 잔혹하게 살해한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는 친구에게 "사랑과 집착은 정비례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길 정도로 짝사랑하던 피해 학생을 향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여온 사실이 확인된다.
이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죽이는 게 낫다"는 극단적 심리가 작동했다며 날카로운 분석을 덧붙인다.
가해자는 교도소 수감 중 자신이 살해한 피해 학생에게 소름 끼치는 편지 한 통을 남기기도 했는데, 그 기괴한 내용에 박하선은 "치가 떨린다"며 격분한다.
'히든아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