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뉴스1 |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달아났던 사기 혐의 피의자가 붙잡혔다.
5일 광주지검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모처에서 사기 혐의로 입건됐던 40대 남성 A씨를 다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광주지검이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의 피의자로, 앞서 지난 1일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수사관을 따돌리고 도망친 채였다.
그는 차에서 소지품을 챙길 여유를 달라고 부탁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시동을 걸고 그대로 달아났다. 검찰은 A씨의 도주 경위와 조력자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검찰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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