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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사우디 스타트업들에 K-AI 소개

뉴시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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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스타트업 20개사 대상 단독간담회
AI 전략 공유…한국형 공공·산업 적용 사례
[서울=뉴시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20개사 대표단과 단독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20개사 대표단과 단독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ICT)가 추진하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운영한 'CODE 테크 파운더스 프로그램'에서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20개사 대표단과 단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들이 한국의 기술·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달 4일 부터 6주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첨단 기술 인프라를 경험하고 국내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사 관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소버린 인공지능(AI)'과 'K-인공지능(Korea AI)'을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소버린 AI를 국가·기관이 외부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와 모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주권을 확보하는 체계라고 정의했다.

이 대표는 "한국이 소버린 AI를 공공 및 제조, 서비스 등 각 산업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적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언어·문화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차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K-AI 전략이 새로운 경쟁 구도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 참여형 공공 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 과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구현한 점을 소개하며 공공 플랫폼 분야에서의 한국형 AI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소버린 AI 구축 사례로 한국수력원자력을 들며 AI가 국가 기반 산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을 유지한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대표는 "사우디가 AI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만큼 자국 언어·법규·문화·데이터 환경이 반영된 자체 AI 생태계 구축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 발전 속도는 국가별로 격차를 만들 수 있지만, 데이터 주권을 확보한 국가는 오히려 기회를 갖게 된다"며 "AI를 외산 모델로 단순 도입하는 시대는 끝났고 앞으로는 자국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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