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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설에 항공기 일부 결항…인명·시설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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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제외 대설 특보는 해제

지난 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에는 밤새 5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폭설로 인한 하늘길, 뱃길이 끊겼고 퇴근시간 교통사고, 차량고립 등 신고가 잇따랐다. /서예원 기자

지난 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에는 밤새 5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폭설로 인한 하늘길, 뱃길이 끊겼고 퇴근시간 교통사고, 차량고립 등 신고가 잇따랐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밤새 내린 폭설로 수도권에 5cm 이상의 눈이 쌓여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이 중단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설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설 피해도 없었다.

다만 전국 교통은 일부 제한됐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도로 결빙 등에 따른 교통정체가 이뤄졌다.

김포공항 3편과 제주공항 7편, 청주공항 1편 등 항공기 11편이 결항됐고, 목포와 홍도, 진도, 죽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13척 운항도 중단됐다.

낙상 사고, 차량 고립 등 신고가 잇달아 소방활동은 총 496건에 달했다.

밤새 집계된 적설량은 △경기 5.6㎝ △서울 5.1㎝ △강원 4.3㎝ △충북 3.4㎝ △충남 3.1㎝ △세종 2.6㎝ 등이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강원에 발효된 대설특보는 섬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정부는 이날 영하권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에 대비한다.

중대본은 지자체와 출근길 추가 제설활동을 벌이는 한편 출근시간 대중교통 증차와 배차간격 조정 등을 긴급 지시했다.


이외에도 도로교통, 대피요령, 대체교통 수단, 안전사항 등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보행로, 골목길 등 결빙 방지를 위한 후속제설을 진행한다"며 "출근길에 문제가 없도록 제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출근길 지하철 20회 증차, 버스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 하고, 이면도로 ·보도 등 결빙구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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