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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긴급 위기가정에 '기본 먹거리' 지원

연합뉴스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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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사업 시범운영…즉석밥, 참치캔, 라면 제공
영등포구 푸드뱅크[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포구 푸드뱅크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급격히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무료로 기본 먹거리를 지급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시기에 영등포구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정책을 보건복지부가 '그냥드림' 사업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의 56개 지자체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푸드뱅크·마켓은 소득 기준 복지 대상자 중심으로 운영돼 갑자기 위기를 맞은 주민은 이용이 제한됐다.

이에 구는 이 시범사업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곤란한 주민 누구에게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긴급한 상황에 부닥친 연간 3천700여 명에게 2만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꾸러미에는 즉석밥, 참치통조림, 국류, 라면, 김 등 누구나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품목이 포함돼 있다.


구청 별관에 있는 영등포사랑나눔 푸드뱅크·마켓 1호점 전용 코너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방문 시에는 신청서 작성 후 즉시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2회 방문 시에는 기본 복지상담 후 꾸러미가 제공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은 꾸러미를 부담 없이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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