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정비사업 심의위원회
4가지 심의안 조건부 의결
[파이낸셜뉴스] 서울역 인근에 지상 31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포함,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심의안,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심의안,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을 위한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역 인근인 봉래구역 2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지상 31층 규모 새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대상지 남·동쪽으로 개방형녹지를 조성하고 봉래구역 1지구 외부공간을 재조성, 통합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 내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생활체육시설의 경우 피클볼, 탁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4가지 심의안 조건부 의결
봉래구역 2지구에 들어설 31층 규모 업무시설. 서울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서울역 인근에 지상 31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포함,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심의안,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심의안,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을 위한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역 인근인 봉래구역 2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지상 31층 규모 새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대상지 남·동쪽으로 개방형녹지를 조성하고 봉래구역 1지구 외부공간을 재조성, 통합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 내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생활체육시설의 경우 피클볼, 탁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문래동 1가 55번지 일대에도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신도림역과 영등포역 사이 경인로변에 위치할 예정이다. 시는 서남권 산업벨트와 여의도 도심권 축을 잇는 산업기반시설을 만들어 도시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상지 내 공개공지 2개소와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구역 서쪽의 도림천 수변 거점과 연계하는 공원을 신설,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불광동 238번지 일대에는 북한산 조망 2425가구 대단지가 공급된다. 대상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위치한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이다. 불광5구역은 2023년 3월 서울시 주거지역에 대한 높이 규제 폐지로 자유로운 높이 계획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통함 심의로 최고 24층이 최고 35층으로 높아지고 용적률 235%, 2387가구에서 용적률 249%, 2425가구로 38가구가 늘었다. 예상 준공 시기는 2030년이다.
수색8구역에는 지하3층~지상29층 공동주택 8개동 620가구(임대 90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착공 시점은 내년이며 북쪽에는 반홍산과 봉산이 위치, 친환경 복합 도심형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한편 이날 회의에 함께 올랐던 서초구 잠원동 73 일대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심의안은 보류됐다. 한강변 차폐감(외부의 소음, 빛, 전자기파 등이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정도)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건축계획 재조정을 요구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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