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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듀얼 리더십 출범… 최성원·박상영 각자대표 체재

동아일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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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분업 가속… 전략 역할 재정립

운영 효율 극대화 및 성장 기반 다짐
(왼쪽부터)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박상영 광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왼쪽부터)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박상영 광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광동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2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두 리더가 전문 영역에서 독립적 판단과 책임을 지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업 변화에 신속 대응하려는 방안이다. 최성원 회장은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의 외아들로, 1992년 입사 후 영업본부장,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23년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성원 회장은 전략, 신규 사업, 연구개발(R&D, 연구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CEO로 중장기 방향 설정과 성장 원동력 확보에 매진한다. 신규 분야 탐색, 투자, 개발 계획을 주도하며 미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영 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기자 시절 제약·보건부문을 다루며 업계 통찰을 쌓았다. 수도약품 총괄부사장, 우리들씨앤알 대표 등을 역임한 후 2011년 광동제약 입사,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안전·환경 최고책임자)를 맡았다.

박상영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 전반을 이끄는 CEO로서 사업 부문과 지원 조직을 감독한다. 전체 활동 추진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체제는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선택이다. 두 인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핵심 사업 강화와 장기 계획을 체계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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