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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8구역 재개발, 내년 착공…620가구 친환경 단지로 재탄생

뉴스1 윤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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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역·DMC역 인접…근린생활시설·공공시설 대폭 확충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시는 4일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과 관련해 건축·경관·교통, 교육, 공원 분야 통합심의(안)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수색8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620가구(임대 90가구 포함),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수색변전소 지중화 공사가 내년 완료되면 지구 전체의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상암 생활권의 업무·상업·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미래형 공공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서 공공시설도 크게 확충된다.

북측에는 반홍산과 봉산이 위치해 친환경 복합 도심형 주거단지로 설계됐다. 경사가 있는 지형을 활용해 남측 대지 하부에는 데크식 연동형으로 근린생활시설과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을 배치했으며, 전면은 열린 공간과 변화감 있는 벽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는 외곽 스카이라인을 점진적으로 낮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했으며, 단지를 관통해 반홍산으로 이어지는 열린 통경축도 확보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경사지 1층 필로티 내부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보행통로 설계를 효율적으로 계획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 절차를 진행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수색8구역이 사업성을 확보하고 착공을 앞두게 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주택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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