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1월 한일 정상회담' 일 보도에 "일정 안 정해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또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5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와 지난 APEC과 G20을 계기로 만나 셔틀외교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도,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1월 중순 나라현 나라시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 셔틀외교 순서상 대한민국이 일본을 방문할 차례라며, 수도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뵙길 바란다고 제안했습니다.

일본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로 당시 이 대통령 제안에 다카이치 총리도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