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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태업 논란' 우익수 내치나, 25홈런 89타점 검증된 타격? 그런데 수비가 이래서는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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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포스트시즌에만 홈런 5개를 친 LA 다저스 주전 우익수가 팀을 떠난다?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저스는 가능성 낮은 시나리오라고 일축했지만 에르난데스가 그동안 보여준 기대 이하의 수비력이 결국 이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4일(한국시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에 흥미로운 가능성이 생겼다.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134경기에서 타율 0.247과 OPS 0.738, 25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7경기 타율 0.257, OPS 0.788에 5홈런 13타점을 올렸다.

로젠탈 기자는 그러면서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지만, 적어도 그 아이디어 자체에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테오스카는 공격에서 확실한 플러스 요소지만 수비에서는 최약체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그의 수비력이 문제가 된 장면이 있었다.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서 뜬공을 놓쳐 실점을 낳았고,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우중간 타구에 천천히 달려가 안타를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말썽을 일으켰다. 수비력도 수비력이지만 여기에 '무성의' 논란까지 곁들여졌다.

에르난데스의 수비력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우익수 36명 가운데 33위(OAA 기준 -9)에 그쳤다. 한편으로는 홈런을 칠 수 있는 우타 외야수라는 점에서 여전히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를 내보내고 앤디 파헤스를 우익수로 옮기면서 중견수를 영입할 수 있다. 토미 에드먼의 중견수 기용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의 대책은 될 수 있다. 김혜성 혹은 알렉스 프리랜드가 에드먼 대신 주전 2루수를 맡으면 된다.

로젠탈 기자는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한다는 것이 곧 다저스의 카일 터커 영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터커는 다저스의 예상보다 더 비싼 선수일 수 있다"며 다저스가 '최대어' 영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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