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닷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제111회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5'에서 뉴로핏 아쿠아 AD의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사진=뉴로핏) |
뉴로핏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닷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제111회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의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뉴로핏은 이번 학회에서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부작용을 관찰하는 소프트웨어(SW) '뉴로핏 아쿠아 AD'를 선보였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정밀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뉴포핏은 학회 전시장에 마련된 AI 시어터 세션에서 뉴로핏 아쿠아 AD의 실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세션에서 서종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AI 기반 항아밀로이드 치료 관련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모니터링: 뉴로핏 아쿠아 AD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 교수는 기존 수작업 방식 한계를 극복한 AI 기반 ARIA 감지·정량화 기술을 소개했다. 실제 치매 치료제를 투여받고 ARIA가 발생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AI가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뉴로핏 부스에서는 뉴로핏 아쿠아 AD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SW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SW '뉴로핏 스케일 펫'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RSNA에서 처음 선보인 뉴로핏 아쿠아 MS의 기술 우수성을 강조했다. 뉴로핏 아쿠아 MS는 뉴로핏 아쿠아에 탑재된 SW다. 중추신경계 난치성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 영상을 분석한다. 뉴로핏 아쿠아 MS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신고(510k)를 획득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영상 분석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RSNA 2025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파트너십으로 주요 제품의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