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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호, 5대1 주식병합 계획 전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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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사진: 율호]

[사진: 율호]


[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기업용 스토리지 시스템 업체 율호가 당초 계획했던 5대1 주식병합 결정을 철회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부결되면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율호는 지난 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의안으로 상정된 '주식 금액 변경의 건'과 '주식 액면병합 승인의 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 계획했던 액면병합 계획은 전면 취소됐다.

당초 율호는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하는 5대1 병합을 계획했다. 만일 주식 병합이 계획대로 이뤄졌을 경우, 율호의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8017만7223주에서 1603만5444주로 줄어들 예정이었다.

회사 측은 적정 유통 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액면병합 목적으로 내걸었지만, 주주들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

한편 율호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멤레이비티(MemRAY BT Co., LTD.)'로 변경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은 주총에서 통과됐다.

율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8억원, 당기순손실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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