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의 날' 행사는 전기산업 공로자를 포상하고 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변압기·전력케이블·차단기 등 전기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인 165억달러 달성이 예상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수출액은 2022년 138억달러, 2023년 150억달러, 2024년 156억달러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출액은 151억달러로 집계됐다.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30명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중기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확산,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에이피이씨 백승남 대표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DC전력기기 국산화 등 기술자립·수출 확대에 기여한 효성 한영성 상무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우진기전 성병준 부사장과 한국중부발전 김유신 처장이 받았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전기산업이 역대 최대 수출인 165억달러가 예상되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았다"며 "탄소중립·인공지능 등 전기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연구개발, 수출·금융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업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 발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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