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가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로 호흡을 맞춘다.
'타이고'는 전쟁 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범죄도시' 2편과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허명행 무술감독도 함께한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빅펀치픽쳐스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등을 제작한 노바필름과 비앤씨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전쟁 지역에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타이고 역은 국내 대표 액션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다.
마동석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욱이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마동석과 대결한다.
그는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을 함께하게 된 이 작품은 제게 큰 영광이다.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리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사가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인 리아 역으로 출연하며 첫 영화에 도전한다. 미국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를 통해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첫 한국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리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처럼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
한편 '타이고'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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